서론이 길었네요. 저는 레슨을 받지 않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가격을 보니 역시 골프는 만만한 운동이 아닙니다 ㅎㅎ
저 같은 서민은 혼자 해야죠 암...^^;
저는 아이들이 있기에 주말 아침 출발을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집에 와서 같이 있어줘야 하니까요^^;;;
자 먼저 주차장입니다. 역시 산 초입에 있다 보니 오르막이 있는데요. 올라서서 좌측 우측에 각각 주차를 하실 수가 있고 여기가 모자라면 제일 좌측 위쪽으로 올라가면 한산~한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 건물로 들어서는 곳 앞 주차장은 좁고 해서 운전실력이 다소 부족하신 분은 다른 곳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곳에 합니다 ^^
골프연습장에도 단풍이 아주 물신 들었네요~
건물 앞 주차장 구석에는 흡연구역이 되어 있으니 여기서 애연가 분들은 이용을 하시면 되고요. 한쪽면에서 카페와 스크린 골프장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용을 안 하지만요~ 전 오로지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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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로 들어설 때 서형석 프로분 우승 사진이 걸려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골린이다보니...
1층 로비로 들어섭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요. 역시 키오스크로 입장을 진행합니다.
3층까지 총 39타석이나 돼요. 저는 1층 아니면 2층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1층이 꽉 차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저는 보지 않았지만 인기가 많았었던 펜트하우스 드라마 촬영지였더라고요.
휴게실, 화장실, 퍼팅장이 층마다 따로 되어있고요, 퍼팅장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소는 오창 에딘버러cc! 이곳은 9홀로 홀컵을 이동하여 두 번 돌아서 18홀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자 우선 입장하기 전에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클럽하우스로 이동을 합니다. 이때 저기 계신 캐디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시면서 짐을 내려 주시네요.
오르막을 올라서 클럽하우스로 안으로 들어가는데 확실히 기존에 갔던 떼제베cc나 포레스트힐cc 보다는 덜했습니다.
하지만 또 가격이 그만큼 저렴했고 깔끔해서 부족함이 없었네요.
클럽 하우스 내부가 깔끔하지요?^^
가운데 저 소나무가 작은데 아주 멋지더라고요!
체크인을 하면서 라커룸을 배정받는데 살짝 애를 먹어서 물어봤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결제를 한 후 락카를 배정받네요! 다른 분들도 결제 후 라커룸 선택을 하시면 돼요.
색은 역시 체리색이죠 무난하고 고풍 있는^^
옷을 갈아입고 이제 필드로 갈 준비를 합니다.
짜잔~
역시 골프장은 초록초록이에요!
클럽하우스를 나오면 정면에 바로 퍼팅연습장이 있는데요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덜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날씨 좋고 경치 좋고 조금 춥고?^^
이제 1번 홀로 가서 시작을 할 준비를 합니다! 홀 옆에 연습타석이 있어요!
(이곳 파 3홀은 살짝 아쉽지만 옆에 연습타석처럼 인조잔디 타석입니다)
드디어 1번 홀 시작!
쌀쌀한 날씨로 모두 외투를 입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모두 슬라이스와 땅볼로 시작을 했습니다. 예~ 추워서 그래요^^;
안내문에서 봤던 7번 홀이네요. 잔디 보호하느라 천을 씌워놨는데 불편한 건 없었어요. 저기에 공일 가질 못해서 ㅎㅎ
이렇게 전반 9홀을 지냈습니다. 다들 춥고 해서 그런지 성적이 아주 별로네요^^
저희는 중간에 식당에서 막걸리에 두부김치를 먹었는데 맛있어요 운동 후에는 역시 다 맛있죠!
아참! 이곳 에딘버러cc의 최고장점은 캐디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시고 말씀도 잘해주세요
딱딱하거나 그런것 없이 이야기도 잘해주시고 최고 였습니다.
오죽했으면 캐디분 덕분에 다시 방문의사가 백프로 올라가네요~^^
아무튼 배를 채우고 이제 다시 9개 홀을 정복하러 나갑니다.
전반에 했던 그 홀 그대로 돌지만 이번에는 홀컵 위치가 바뀌어요!
각 홀 마다 두 개의 깃발이 있는데 노란색과 빨간색 깃발이에요.
저희는 첫 홀에 빨간색을 공략해서 이번에는 노란색 깃발이에요.
그런데 이게 하다 보면 조금 헷갈리네요. 캐디님의 황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노란색~~ 깃발 보세요~~~~
전반보다는 나은 성적으로? 모든 컵을 마무리하고 이제 늘 아쉬운 시간이네요!
정리를 하러 클럽하우스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저기 멀리 보이시나요? 인도어 연습장이 같이 있어요 이 에딘버러cc에는요!
30분만 일찍 왔더라면 이곳에서 신나게 몸을 풀고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알아보니 20분 정도는 칠 수 있게 해 주신다네요...
20타는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ㅎㅎ
이렇게 즐거운 세 번째 골프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다음 라운딩은 언제일지 기대가 되네요 그간 연습 좀 해야겠어요~
이상 끝~
*골프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흰 볼을 지팡이 모양의 클럽으로 잇달아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이다. 골프코스는 들판·구릉·산림 등 66만∼100만㎡의 넓은 지역을 이용하여 정형되어 있고, 해변에 만들어지는 시사이드 코스와 내륙에 만들어지는 인랜드 코스가 있다.
넓은 코스에 숲이나 계곡, 연못, 작은 산 등의 장애물을 인공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자연의 강이나 바다를 이용하기도 한다. 볼을 처음 치기 시작하는 지역인 티잉그라운드 및 페어웨이·러프·벙커·워터해저드·그린·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페어웨이와 러프를 총칭하여 스루 더 그린이라 하고, 벙커와 워터해저드를 총칭하여 해저드라고 한다.
또 코스와 경계는 목책이나 말뚝으로 표시하는데, 경계 밖을 OB라고 한다. 볼을 쳐서 넣는 구멍인 홀의 수는 정규의 것은 18개로 18홀이라 부르며, 전반의 9홀을 아웃이라 하고 후반의 9홀을 인이라 부른다. 공식 선수권대회를 행할 수 있는 코스는 전체 길이가 6,500야드(5,940m) 이상이어야 한다. 플레이어는 한 홀에 볼을 넣고 나면 다시 다음 티그라운드에서 새로운 홀을 향하여 플레이한다.
초창기에는 이들 코스의 구획도 골프장의 넓이에 따라 달랐으며, 홀의 수도 일정하지 않았다. 즉 홀 수가 27∼72개인 경우도 있는 등 통일되지 않았는데, 1764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Saint Andrews)에서 18개로 개조되었고, 이것이 모델이 되어 현재의 모든 코스 단위는 18홀로 고정되었다. 이때부터 골프의 기술적 수준이 스코어에 의해 기록에 남게 되었다.
골프 코스는 2타로 그린에 도달할 수 있는 홀 10개, 3타로 도달할 수 있는 홀 4개, 1타로 도달할 수 있는 짧은 거리의 홀 4개로 조합된 것을 표준형으로 본다. 그린에의 샷은 정교한 기교를 필요로 하고, 마지막으로 지름이 11㎝도 채 못 되는 홀에 볼을 넣는 것은 당구와 같은 섬세성을 필요로 하므로 종합 스포츠로서의 특색을 갖추고 있다.
한편, 코스를 1바퀴 돌면 7∼8㎞의 거리에 이르므로 하이킹 또는 사냥 등과 같은 레크리에이션 효과를 즐길 수도 있다. 핸디캡의 채용으로 남녀노소가 동등하게 기(技)를 겨룰 수 있으며, 룰 적용의 심판은 플레이어 자신이 해야 하고, 규칙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을 만큼 미묘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점이 골프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