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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호빗 입니다.

근래 들어 이렇게 가지 경제에 관심을 가진 적이 드물정 도로 급격한 금리인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 연준 FED에서 불과 작년인 2021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파월의 입에서 급격한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며

지금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할 것이고 2024년은 되어야 금리를 올릴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에라이...(역시 밑을 X 하나 없네요 ㅜ.ㅜ)

 

이유야 어찌 됐든 생각보다 풀린 돈이 많고, 소비자물가지수가 폭등하기 시작하니... 부랴부랴 급하게 올리고 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까지 급하게 올리면 당연히 부작용이 나오게 되는데요. 슬쩍~ 걱정이 되네요.

저야 이제 불혹을 막 지난 나이이지만 여태까지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우리가 미래를 맞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과거를 보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은 할 수가 있지요.

과거 우리가 그렇게 많이 들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생각이 나네요.

모두가 아는 플라자 합의 사건이 잃어버린 30년이 시작이 됐지요.

 

*플라자 합의란?

G5의 재무장관들이 외환시장 개입에 의한 달러화 강세를 시정하도록 결의한 조치

1985년 9월 22일 미국의 뉴욕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으로 구성된 G5의 재무장관들이 외환시장의 개입으로 인하여 발생한 달러화 강세를 시정하기로 결의한 조치를 말한다. 미국은 1980년대 초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인 소득세를 대폭 삭감하고 재정지출은 유지함으로써 대규모 재정적자를 발생시켰다. 이러한 재정정책은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가져왔고, 특히 대일(對日) 적자는 1985년 429억 달러로 확대되었다. 또한 미국의 고금리에 의해 미국으로의 자본유입이 중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러 강세 기조가 계속되었다. 재정적자 및 무역적자의 확대를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미국은 1985년 9월 22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프랑스ㆍ독일ㆍ일본ㆍ미국ㆍ영국의 이른바 G5 재무장관 회의에서 당시 제임스 베이커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화의 가치 상승이 세계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의 평가절상을 유도하여 달러 강세 현상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

결국 G5 재무장관들은 환율이 대외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점, 이를 위해 환율은 펀더멘탈을 지금보다 더 잘 반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 펀더멘탈의 현상 및 전망의 변화를 고려하고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의 대 달러 환율을 상승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사안을 위해 보다 밀접하게 협력해 간다는 것들에 대해 합의하였다. '플라자 합의'가 채택되자 독일 마르크화는 1주 만에 달러화에 대해 약 7%, 엔화는 8.3% 각각 오르는 즉각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이후 2년 동안 달러 가치는 30% 이상 급락하였다. 덕분에 미국 제조업체들은 달러 약세로 높아진 가격경쟁력으로 1990년대 들어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했으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찾아갔다. 반면 일본은 엔고로 인해 버블 붕괴 등의 타격을 받았으며 2010년대 이후까지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1995년 4월에 G7 경제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엔저 유도를 위한 합의가 있었는데, 1985년 9월 엔고 유도를 위한 플라자 합의에 반대되는 내용이라고 하여 역플라자 합의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 경제 잃어버린 10년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의 소멸 이후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진 일본의 경제 불황을 일컫는 말. 이후 잃어버린 10년의 경제 여파가 길어지면서 잃어버린 20년, 잃어버린 30년 등의 용어가 추가로 나오기도 했다. 이 여파가 구체적으로 잃어버린 몇 년까지인가는 대해서는 하술 하듯 여러 의견들이 있다.

일본 경제의 3대 과잉 요소(설비, 고용, 부채)의 해소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여파는 크게는 2012년까지 이어져 왔다. 때문에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20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단어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불황이 시작되고 10여 년쯤 뒤였기 때문에 20년으로 경신될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지만, '10년'이란 표현이 워낙 유명하게 정착해서 주로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린다. 1992년부터는 일본의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확 떨어지는 버블 붕괴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비싼 돈을 주고 아파트를 구입한 단카이 세대나 전후 세대는 집값을 자신이 구매한 금액보다 내려서 팔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2010년을 넘어서부터는 도시, 지방을 가리지 않고 빈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인구가 격감한 지방 소도시에서는 초저가를 넘어서 아예 부동산을 무료로 넘긴다던가 심지어 돈을 얹어줄 테니 제발 가져가 달라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반면에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의 도심 지역은 이미 버블경제 시대의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의 양극화가 첨예화되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당시 일본의 경제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도쿄의 땅을 팔면 미국의 절반을 살 수 있을 정도였나 했습니다.그런데 저렇게 강제로 환율 조정을 당했는데요... 사실 저게 일본의 버블이 온 결정적인 계기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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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합의 이후 일본의 거품이 대량 끼기 시작하죠.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일본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린 것이 문제였습니다.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반면 일본은 플라자 합의 이후 주식과 부동산이 폭등을 하기 시작하죠.이래서 일본은 어쩔 수 없이 자국 금리를 올리기 시작합니다.당시 무분별하게 풀린 대X 자금이 급격하게 상승한 금리로 인해 회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기업이나 개인들이 급하게 부동산을 내다 팔기 시작했고요... 그 덕에 급매, 급급매, 급급급매, 초급매, 초초급매...쭉쭉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지요. 여기에 개인과 기업에게 자금을 대준 은행도 부실해지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나라 그간이 흔들리게 된 거죠.아마 이때 일본 중앙은행이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고 천천히 올렸으면 어땠을까요?이 당시 일본인들이 부동산 실물자산에 대한 공포심이 극에 다랐습니다.(부동산은 절대 안 된다) 이후 현금이 최고인 것이 된 것이죠. 심리가 완전 무너졌습니다.이후 일본 경기가 후퇴하게 됐죠...이 모습을 모든 나라들이 일본을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그래서 천천히 올릴 거라 생각했는데....작금의 미국 행태가 과거를 답습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군요...물론 기축통화국이라 다르긴 하겠지만... 혹독한 대가가 기다리고 있을 걸로 보입니다.신흥국들이 더더 힘들고요... 휴...

아무튼 이야기가 길었는데 심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지금 우리나라도 심리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 같습니다.

너무 급격한 인상과 정부의 안일한 대책이 아쉽네요.

우리나라는 국민 자산의 70%가 부동산인데요...이렇게 심리가 무너져 버리면 되살리기 너~무 힘들 거고요.

그만큼 경제 침체가 심하고 오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내 일자리를 걱정해야겠죠^^;

부디 현명한 정책을 기대해 봅니다. 이미 좀 늦지 않았나 싶긴 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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