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다닌 곳(설악산 흔들바위,페달세상,고성통일전망대,6.25육이오전쟁체험관,DMZ평화의길,고성왕곡마을,영화동주촬영지)

안녕하세요

자유호빗 입니다.

오래간만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 포스팅에 앞서 먼저 소개해 드린 강원도 여행에서 먹거리와 머문 곳 포스팅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강원도 여행 먹거리(식당) 맛집? : 청초호 신개념 서서갈비 육장갈비,속초관광수산시장,타코이찌,에그드랍엑스포점,감자바우 (tistory.com)

강원도 여행 먹거리(식당) 맛집? : 청초호 신개념 서서갈비 육장갈비,속초관광수산시장,타코이찌

강원도 여행 머문곳(현대수리조트,고성금강산콘도) (tistory.com)

강원도 여행 머문곳(현대수리조트,고성금강산콘도)

그럼 오늘은 다녀온 곳들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설악산 흔들바위

쌀쌀한 날씨로 겨울이 되어 가을 단풍이 다 없어진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원체 사람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오래간만에 강원도 여행에 설악산을 가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람이 엄청나서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을 안 한데요...

주차요금은 생각보다 조금 비싼 편이네요 시간제한은 없지만...

주차를 마치고 칼바람과 함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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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인 줄 알았지만 입구에 다시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ㅎㅎ

예전에 수학여행 다니셨던 70-80세대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식당이 사람이 많았었죠! 설악산 수학여행 와서 머루주였나 그거를 선물로 사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정말 사람이 많았었는데요^^

특이한 점이 이제는 ATM 기계가 있네요.

자 이렇게 오래간만에 설악산 입장을 했네요. 코스별 안내도가 나와있고요.

안쪽으로 시끄러운 우리 아이들과 이동을 했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써늘한데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보는 대형 불상! 아주 오랜 기간 잘 있으시더라고요.

2년 전인가 왔을 때 첫째가 이걸 보고 파마한 아줌마라고 했었는데 ㅎㅎ 기억을 못 하네요^^

다들 아실지 모르시겠지만 내원 법당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기도를 할 수가 있죠.

기도를 마치고 신흥사로 향합니다.

신흥사로 들어가는 길에 사천왕이 지키고 서있으니 아이들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고 다 읽어 보네요 ^^

신흥사 해우소, 약수터 등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신흥사도 꽤 넓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네요.

그런데 우리에 오늘 목표는 바로 흔들바위! 겨울이라 해가 길지 않아 서둘러 가야 합니다.

첫째는 많이 커서 씩씩하게 혼자서 올라가네요. 둘째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업고 있어요

드디어 흔들바위에 도착을 했네요.

핵 기쁨! 흔들바위에 사람이 별로 없네요 열심히 밀어봤는데 아주 조금 흔들려서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했어요.

흔들리는 방향이 있네요 ㅎ

여기까지 왔으니 계조암 석굴에서 약수 한잔 마셔야죠!

캬~ 추워서 땀은 안 났지만 시원하네요!

예정됐던 흔들바위까지의 목표를 마치고 이제 하산을 했습니다.

암각 문자와 그 암각 자리에 왼 동전을 많이들 껴 놓으셨네요 ㅎ 무슨 소원들을 빌으셨길래^^

저 멀리 울산바위를 뒤로 하고 안녕!

두 번째,

청초호 페달 세상(어린이 바이크)

속초 청초호 옆 엑스포타워에 딱 붙어서 페달 세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동바이크 렌털을 해주는데요 어른들도 탈것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어린이들이 타는 바이크가 있어요.

그래서 여길 왔죠! 운전에 대한 환상을 가진 아이들에게 이거만 한 게 없네요 결과는 역시 대만족입니다. ㅎ

엑스포타워 옆에 넓은 공터에서 타는데 사람이 없어서 신나게 탔습니다.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부모가 옆에서 좀 빠르게 걸어가면 돼요^^

너무 재밌어서 한번 더 타려고 다음날 왔는데 비가 오네요 ㅎ 다음에 또 탈 겁니다.

세 번째,

고성 통일전망대

강원도 동북 최상단 지역이네요. 고성 통일전망대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통일전망대 인증센터를 반드시 들려야 합니다. 해당 지역이 민간인 통제구역이기 때문에 출입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한 분 신분증과 다른 분들 인적사항을 기재하시면 돼요.

출입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입장료를 내시면 이제 마지막으로 출입 전 안보교육을 받으셔야 해요.

지금도 코로나 시대이긴 하지만 코로나가 심할 때는 받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시행을 하네요.

짧게 10분 정도 교육을 받고, 화장실을 들러서 이제 출발! 화장실이 특이해요 오래됐지만 깨끗한?^^

들어갈 때 제진검문소에서 검문을 받죠 군인 분들 고생이 많아요. 일전에 작성한 출입국 신고서를 제출하고 탑승인원이 맞는지 확인 후 들어갑니다. 차로 5분여를 달려 드디어 도착!

날씨 좋고, 전망대로 고고! 동물 전염병으로 소독을 참 많이 하네요~

역시 관광지에는 간식이죠! 하지만 점심을 바로 먹고 와서 패스~

DMZ 평화의 길이 있네요. 지금은 사이가 안 좋으니 못 가겠죠?^^

여기 와서 봐도 저 안쪽으로 둘레길을 만든 건 많이 위험해 보이네요...

예전 통일전망대의 모습이네요. 학생 때는 이곳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기존에 보이지 않던 풍산개가 있네요.

북에서 보내준 풍산개의 새끼라고 하는데 많이 컸네요 벌써!

전망대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갔습니다. 동전으로 넣고 볼 수도 있고 옆에 새로 생긴 전자 망원경도 있는데 공짜예요. 얼마나 잘 보이는데 확대해서 보니 마을이 보이네요! 많이 휑~ 합니다.

이제 2층으로 내려와서 통일 홍보관과 전망 교육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앞에 보이는 북쪽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아주 유익했어요.

이렇게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나면, 나오는 길에 두 군데를 더 관람을 할 수가 있는데요.

주차장 옆에 6.25 전쟁체험관이 있는데 너무 잘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곳은 사진 촬영이 안됩니다. ㅎㅎ

영상과 사진이 전쟁 시작부터 끝까지 잘 정렬이 되어있고, 당시 군인들의 모습, 사용물품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대의 무기 북한군과 비교하여 볼 수가 있는데요. 현재의 군인 막사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DMZ 박물관을 들르려고 했는데... 입장시간이 마감됐네요.... 오후 4시 ㅡ.ㅡ;;;

이곳도 정말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 다른 관람을 너무 오래 했네요... 여기도 한두 시간은 봐야 하는데요...

다음에 와야겠습니다.

 

네 번째,

왕곡마을

강원여행 마지막 여행지인 왕곡마을입니다. 이곳은 영화 동주의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한옥마을이 너무 예쁜 곳이네요. 실제 주민들이 살고 계시기도 하고요.

볏짚으로 지붕을 덮고 지금도 관리를 하고 계시네요. 이곳은 특별히 눈이 즐거웠던 곳이기에 사진으로 쭈욱 보여드릴게요.

한과를 팔기도 하고 아이들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돌이켜봐도 너무 즐거운 강원도 여행이었네요.

이상으로 다녀온 곳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스크롤이 너무 길었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