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자차로 네비를 켜고 도착을 했는데요. 팸플릿은 사실 나올 때 봐서 다 돌지도 못하고 3군데만 보고 왔네요.
그런데도 시간이 2시간이 훌쩍 넘어서 하루 코스로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봄에 왔을 때 유원지와 마을까지 다 돌았었는데 날씨가 좋을 때 너무 좋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정약용유적지(여유당), 정약용유적지(다산기념관), 실학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우선은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무료여서 그런지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거의 만차네요. 이곳은 버스도 주차를 하는 곳이네요.
주차 후 저기 예~~ 크게 보이는 건물로 향했습니다. 저곳이 딱 봐도 사람들이 가는 걸로 보아 오늘의 메인 장소 같네요.
저곳은 정약용유적지(다산기념관)이고요 저길 조금 지나 바로 여유당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정약용선생님의 시와 업적 편찬한 책들이 바닥과 옆에 전시가 예쁘게 되어 있네요.
뭔가 아이들뿐 아니라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막 들지 않으신가요?^^
사실 이런 곳 가는 게 제가 더 재밌더라고요 ㅎㅎ
자 이제 여유당 안으로 입장을 했는데 생가와 잔디밭이 너무 예쁘네요.
여유당 안에 들어섰는데 예전 부잣집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 하네요.
이런 마당과 여러 채가 있을 정도면 좋은 집이죠 ^^
방의 크기를 보고 아이들이 왜 이렇게 작은지 의아해하네요 ^^
이 당시 방은 잠만 자니까요 tv도 없고 정말 가구가 없죠^^
집안을 모두 살펴보고 나오면 바로 옆에 작은 동산이 있습니다.
이곳에 정약용선생님의 묘가 있는데요.
아이들과 가서 인사를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묘가 참 크네요. 인사를 드리고 이제 나오면 사진을 모셔놓은 사당과 다산기념관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올 때 기념관부터 왔어야 했는데 저희가 마음이 좀 급했네요!
기념관 안쪽에는 아이들이 만져보고 찍어보고 볼 수 있는 간단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자 다음코스는 이제 실학박물관(실내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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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이제 몸도 녹이면서 더 많은 교육을 하러 가볼까요.
이곳은 1층에서는 중국 관련하여 특별전시가 진행 중이었고 2층에서 본격적으로 볼 수가 있었는데요.
정약용 선생님뿐 아니라 실학자분들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영상과 음성도 같이 들을 수 있는 교육도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보고 기억을 하기에 뿌듯했습니다.
1층 한편에는 기념품이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교육책들도 많이 있어서 좋아요.
여기까지 장장 2시간을 조금 넘게 보고 듣고 체험을 했네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에 집으로 갈려고 실학박물관에서 깨끗한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아 참고로 실학박물관에도 주차장이 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작지만요~ 그리고 저희가 주차했던 여유당유적지 주차장으로 갔는데 가기 전에 유원지 쪽을 보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한번 살짝 이동을 했는데요. 이게 웬 떡인가요? 여기서 잉어빵을 팔고 있네요? 와우 날씨도 춥고 야외이고 바로 달려갔지요. 천 원에 두 마리! 슈크림 따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꿀맛이네요 ^^ 유원지 주차장이 유료라고 안내가 되어 있지만 항상 열려 있는 것 같아요. 무료로 왔다 갔다 할 수가 있네요.
